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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공항검색대 통과해도 될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산부가 공항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지 인체에는 유해하지는 않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항에 가면 아래와 같은 금속탐지기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설이 금속탐지기나 가끔 X-ray시설도 있다고합니다. 


임신 중 여행을 하면서 공항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태아가 방사선에 노출되지는 않을까 염려하는 산모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보안 검색대의 방사선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정도입니다. 금속 탐지 스캐너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미량의 저주파를 방출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승객의 몸을 훑어 검사하는 막대기 모양의 탐지 스캐너 역시 마찬가지로 안전합니다.




옷 안에 숨긴 물건이 있는지 투시해서 살펴보는 후방 산란 엑스레이 스캐너를 사용하는공항도 있는데 이 역시 해롭지 않습니다. 후방 산란 엑스레이는 피부까지 투시하지는 못하는 X-ray입니다. 아래와 같은 대형기계를 해외 공항에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체에 미치는 방사선량은 아주 미미하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기내에 물건 반입시 검사를 하게 되는 X-ray검사도 마찬가지로 극히 미량의 방사선이 나온다고 합니다. 따라서 매일같이 방사선량을 쬐지 않는 이상 산모나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산부들은 "무언가 찜찜하다..."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이럴 때 공항 담당자에게 임신했음을 알리고, 검사를 다른 방식으로 받고 싶다고 의사표현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금속탐지기 외의 방법으로 몸 수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공항 내의 보안 검색대가 임산부에게 해롭지 않다 하더라도 걱정이 된다면 검사관에게 임신 사실을 이야기하고 검색대를 통과하는 대신 몸수색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체부위와 종류별로 태아에 미치는 방사선양>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량: 50mSv


흉부 X-ray 0.01mSv, 치과 X-ray 0mSv, 요추 X-ray7.2mSv, 복부 CT촬영 8.0mSv,


복부혈관조영촬영 25mSv, 폐스캔(핵의학검사) 0.3mSv, 뼈스캔(핵의학검사) 6m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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